본문 바로가기
생활정보

상한 돼지 고기 구별법과 익혀 먹어도 되나

by 맘숙 2022. 5. 27.
반응형

돼지고기 등의 생고기는 상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돼지고기가 상하면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지 잘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. 돼지고기가 썩었을 때 나타나는 외형과 냄새, 촉감 등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. 

 

1. 돼지고기가 상했을 때 구별법


돼지고기가 상했을 때 구별법

 

상한 돼지고기 구별법 - 01 외형

- 희미하게 녹색이 된다
- 붉은색이 갈색으로 변색한다
- 회색 같은 색이 된다

 

돼지고기가 상하기 시작하면 색상은 회색빛이 되거나 녹색으로 변색할 수 있습니다. 붉은 부분은 갈색이나 적갈색과 같은 짙은 색이 되고 그 후 회색이나 옅은 녹색으로 변색됩니다. 이 현상은 '그린 미티'라고 불리며 부패 초기 단계입니다. 초기라고 해도 방심은 할 수 없으므로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. 

 

 

돼지고기가 상했을 때 구별법

 

상한 돼지고기 구별법 - 02 냄새

- 신맛 냄새가 난다
- 암모니아와 같은 악취가 난다
-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한 냄새가 난다

 

돼지고기가 상하기 시작하면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. 신맛이 나거나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등 평상시 돼지고기에서는 느끼지 않는 냄새가 나면 부패되어 간다는 신호입니다. 또한 요구르트가 상한 것 같은 냄새가 날 때도 있어 먹으면 안 됩니다. 

 

상했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할 때는 먼저 냄새를 맡으면 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즉시 폐기하는 게 좋습니다. 

 

 

 

돼지고기가 상했을 때 구별법

 

상한 돼지고기 구별법 - 03 촉감

- 표면이 늘어져 있다
- 돼지고기에 탄력이 없다

 

돼지고기가 썩으면 표면에 늘어진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 그렇게 되면 표면에 균이 번식하여 썩을 가능성이 큽니다. 또 드립으로 수분도 빠져 있으므로 탄력이 없고 팽팽하지도 않습니다. 

 

 

돼지고기가 상했을 때 구별법

 

2. 상한 돼지고기 익혀 먹으면 괜찮을까?


돼지고기가 썩으면 속까지 세균이 침투해 가열해도 균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썩은 돼지고기는 익혀도 먹으면 안 됩니다. 상한 고기를 먹으면 컨디션 이상을 일으켜 위중해질 수 있으므로 외형, 냄새, 촉감을 잘 살피고, 상했다면 판단되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. 

 

상한 돼지고기를 먹으면 설사, 구토, 두통, 복통, 발열, 오한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, 이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. 

 

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에 걸렸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. 균의 종류에 따라 잠복기는 다르지만 심하면 2~3주 증상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. 식중독에 걸린 경우 잘못된 약을 먹으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스스로 해결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. 

 

반응형

댓글